어느덧 우리는 임신 30주가 되어 백일해 예방 주사를 맞았다.
와이프는 진료비 5만원 + 백일해 접종비 5만원
나는 백일해 접종비 5만원
진료비가 왜이리 많이 청구 되었나 보니
2주 전에 방문을 해서 의료보험이 안 된다는 거였다.
아 ??
병원에서 막달에 가까워져 2주에 한번 씩 방문하라고 했는데
의료보험은 한 달에 한 번만 적용되고 있었다.
어째서 이런 엇박자로 의료보험이 적용 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가격이 좀 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와이프는 바우처 사용으로 병원비를 퉁칠 수 있었다.
근데 나는 남편이라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자비로 접종을 맞아야 했다.
원래는 이거 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해준다고 하는데
지금 코로나 뒷치닥거리 하느라 보건소 업무가 마비 되어 아무 것도 안 해주고 있는 상태라
출산 예정인 집들은 현재 이렇게 다 자비로 접종을 맞아야 한다.
진짜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체 세금 어디다 쓰고 있는 것인가?
코로나 핑계로 보건소 업무를 중단 시키는 게 말이냐 방구냐
아니 코로나는 2년 전부터 계속 창궐하고 있던 건데
이걸 대비 안 했나??
지금 보건당국은 무슨 일이든 다 코로나를 들먹거리며 핑계를 대고 있는데
그건 너희 사정이지 국민이 챙길 사항은 아닌 것 같다.
시간을 2년이나 줬으면 대비를 했어야지
수익을 내라고 했나 아니면 뭐 없는 걸 만들어서 하라고 했나?
아무리 듣보잡 중소기업도 2년이나 기간을 주고도 일을 이따위로 하면 바로 권고사직이다 진짜
코로나가 쉽게 안 잡힐 거란건 일반 국민들도 다 알고 있었고 장기전으로 갈거란 사실은 다들 은연 중에 예측하고 있었는데
그걸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보건당국이 일을 이따위로 하면 다 중징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무려 2년이다 2년
군대도 그렇게 시간 안 간다고 하지만 그래봤자 18개월이다.
근데 2년이나 시간을 줬는데
현 상황이 보건소 업무 중단??
에효..에라이 자슥들아 ㅋㅋㅋ
진짜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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