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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4 아빠의 달?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이게 다 뭐야?

육아 관련 내용을 수집하다가 가장 헷깔리게 하는 내용이 있었다.

처음에는 3개월 + 3개월 부모 육아휴직 제도를 검색하다

같이 검색되는 키워드가 하나 있었다.

[동시 휴직 시 아빠의달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에 관한 글들이 많이 검색 됐는데

누구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라고 물어보는가 하면 다른 이는 [아빠의 달]이라고 질의를 하는 글들이었다.

나는 이게 자꾸 두개로 검색이 되니 제도가 두개가 있는가 싶었다.

근데 내용이 어째 똑같다??

아 뭐지??

다들 이름을 지멋대로 부르는건가?

보통 맘카페를 주축으로 엄청난 글들이 검색이 되고 있는데

질문자는 아빠의 달로 물어보고 답변자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로 답변을 하고 

대체 무슨 소리들을 하는가 싶었다.

아마 나와 같은 예비 아빠들이 육아 휴직을 검색하게 되면 필시 혼동이 엄청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좀 더 객관적인 내용을 가지고 글을 작성하는 기사를 스크랩 해 정보를 모아보기로 했다

아무리 기레기 기레기 하지만 기자들만틈 글 잘 쓰는 블로거는 드물다.

기자가 괜히 기자가 아니다. 

시각, 형상 정보를 곁들여 일목요연하게 글을 써내려가면서 머리에 쏙 쏙 들어오게 글 쓰는 사람들이 바로 기자들이다.

그러므로 검색이 잘 안될 때는 입법 관련된 메이저 언론의 기사를 주로 탐독하도록 하자.

꿀팁이다.

역시나 육아 제도 내용을 검색하니 바로바로 나오기 시작했다.

과거 기재부에서 아빠의 육아 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 이름이 [아빠의 달]이었고,

추후 문재인 정부 들어서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라는 이름으로 제도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검색 시 아빠의 달로 질문하는 내용과 답변 내용은 좀 과거의 내용이라

세부 내용들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로 검색해서 최신화된 정보를 얻는 것이 포인트겠다.

아 물론 엄청나게 과거 글이 아닌 이상 대동소이하다.

이런 복지제도는 매년 개정이 되더라도

원론은 똑같고 아래 세부 각론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시점의 글들을 탐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