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세상에
위드코로나라며 방역을 풀더니 12월 18일 부로 이전보다 더 강화된 방역이 시작되었다.
이 고난의 시기에 앞뒤 안 재고 무식하게 밀어부치는 이 방역 수칙이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9주 미만은 산부인과에서도 백신 접종을 허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산부인과 의사 소견이 이러해도 방역 수칙에 이런 예외 조항이 빠져 있다.
이때는 임신 초기라 백신은 물론이거니와 몸에 주사바늘 대는 걸 지양하고 있는데 이 정부의 방역수칙과 인원 간 거리두기 제한에는 임산부가 백신을 안 맞았으면 그냥 다 미접종자로 분류된다.
다행이 동거 가족 중 한명이 백신 접종자면 미접종 임산부를 데리고 식당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긴 한데 워낙 복잡하고 고무줄 늘이듯 바뀌는 수칙 덕분에 대부분 식당에서 엉망진창으로 수칙 해석을 해대고 있어 입장하기가 힘들다. 설명을 해도 예전 수칙으로 입장을 거부하거나 입장을 해도 테이블을 쪼개서 한명 씩 먹고 가라는 등 현장에선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정녕 이 정부 관리 부처는 5천만 국민이 적용받는 각종 행정 업무를 심사 숙고하여 적용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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