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남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9 산후조리원에서 남편은 딱히 할 게 없다 우리는 산후조리원 2주를 신청했다. 입원실에서 퇴원 후 산후조리원으로 옮겨 가게 되는데 사실상 1인 입원실을 사용하고 있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냥 좀 더 넓어진 입원실로 옮겨간 느낌? 제왕절개 후 입원실에서 일주일을 지내면 이제 보호자의 도움 없이 산모가 혼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조리원까지 따라갈 필요는 없다. 중간중간 아기 모유수유를 위해 신생아실에서 방으로 올려 보내는데 여기서 모유수유를 어떻게 하는지 보며 같이 배울 수 있긴 하다. 근데 그게 끝이고 나머진 굉장히 무료하다. 더군다나 코로나라 조리원 출입이 많이 제한되어 남아도는 시간에 남편이 딱히 할 게 없다. 산모는 조리원에서 알려주는 여러 가지 교육을 받으러 가고, 마사지샵에서 산후마사지를 받으러 다닌다. 남편(보호자)은 할 게 .. 이전 1 다음